『지만지 고전천줄』은 전 세계의 고전 3,600종을 1,000줄 분량으로 발췌, 26개 언어로 된 원 고전을 직역한 원서 맛 그대로의 고전이다. 문학, 인문사회, 예술뿐만 아니라 물질, 과학, 기술, 경제경영 등 총 54개의 학문분야의 고전을 출간한다. 서구에서 출간된 책뿐만 아니라 아시아, 아프리카, 중남미, 동유럽 등 세계 곳곳의 지식을 맛볼 수 있다. 『지만지 고전천줄』의 198번째 책《부휴자 담론》. 성현이 ≪부휴자 담론≫에서 담론의 대상으로 삼은 주제는 다양하다. 그리고 ≪부휴자 담론≫ 전편을 통해 비판 의식이 강렬하다. 여기에 실린 담론은 정치 사회 전반에 대한 성현의 인식이 주류를 이룬다. 특히 성현의 정치관이 논리적으로 피력되어 있는데‚ ‘하늘(天)-임금(君)-신하(臣)-백성(民)’의 관계를 일관된 시각에서 기술하고 있다. ▶ 이 책은 성현의 ≪부휴자 담론(浮休子談論)≫ 109편의 글 가운데 60편을 정선하여 번역하고 원전 순서대로 배열한 것입니다.